| 철문철문 7번의 파랑이 /접속/ 손가락 없는 전광판을 씹고 있었다. 비는 위로 떨어짐. 계단은 8층 다음이 지하 44층 다음이 ‘너’. ㄱㄱㄱㄱ 유리 개 목소리 백업백업 아니 취소 아니 엄마가 케이블 속에서 404를 끓인다. 빨강은 냄새가 난다. ID:살아있음 PASSWORD:혀혀혀혀. 오른쪽 벽이 어제부터 나를 다운로드 중. 67% 67% 12% 900% 문을 열지 말 것 문이 너를 열 것. 지직—서울 아닌 서울, 사람 아닌 광고, 광고 아닌 이빨. 나는 방금 태어나기 전 로그아웃했다. 삭제삭제 아니 저장 아니 이름이 자꾸 바뀜: 김 / 사용자0 / 복도 / 없음 / 너. 모니터 뒤에 새벽이 접혀 있다. 꺼내지 마. 이미 꺼냄. 검은빛검은빛검은빛 ㅁㅁㅁ 서버가 기침한다. “원본은 한 명입니다.” 그런데 의자가 네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