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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 ID: 4e3ffb -
| 시간날때마다 쓰는 일기

#2, ID: 4e3ffb -
| 사는게 의미가 없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을 몇번 읽었는데 아직 의미를 못찾았다
내 시간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그런지
내가 그냥 멈춰서 그런지
내 숨이 거슬려서 그런지


#3, ID: 4e3ffb -
| 어느날 창밖을보니 뛰어내려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는 다음일이 생각났는데 그땐 그랬다
병원에 갔지만 결국 그 생각을 말하진 못했다 어렸을때부터 죽음을 생각했고 글을 적었고 그걸보고 짓는 비웃음이 생각나서 말하지못했다
병원에서 받은 약은 효과가 좋아서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생기지 않았다 비내리지않은 수면처럼 잔잔하고 고요해졌다 더이상 화도 짜증도 나지않고 잦은 다툼도 일어나지 않자 나는 이 약을 멈추지 못할것이라고 직감했다 이 평온함 사이로도 잦은 파문이 이는데 다시 폭풍속에 남겨진다면 더이상 버틸수 없을것은 명백한 일이다


#4, ID: 4e3ffb -
| 단단했다 그래서 부러졌다 지금은 그저 모아놓을뿐 붙일수도 없다


#5, ID: 4e3ffb -
| 무너져가는 삶이란


#6, ID: cbc02e -
| 언제쯤 행복해지려나


#7, ID: a26fb5 -
| 그때 조금이라도 긍정했다면 난 지금 없겠지 그렇게 되서 슬퍼할거란 생각도 안들었다 그만 하고싶다 만약을 위해 준비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다


모든 글의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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