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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일기장
#1, ID: a1669e -
| 사이버 쓰레기통

#2, ID: a1669e -
| 사이트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


#3, ID: a1669e -
| 알바를 그만두게 됐거든 학교도 쉬고
한달 쯤 됐나
최근에는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나름의 재충전 시간을 갖는 중이야 사실 노는 거지
근데 학교도 일도 없고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것에 집중한 건 처음이라 마음은 진짜 편하다
완전 편안해
여러가지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벌써 일 주 좀 넘게 지난 게 안 믿긴다
일 주나 쉬었다니 사실 더 쉬고 싶고
어쨌든 쉬었더니 괜찮아져서 슬슬 해야할 것들 해야지


#4, ID: a1669e -
| 요즘 샐러드가 너무 맛있네
오늘은 버섯 샐러드 먹었어
아이스티에 냉동망고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좋더라


#5, ID: a1669e -
| 저번에 빙수를 시켰는데 오배송돼서 다시 보내주셨어
그래서 빙수가 3개가 됨
아직 2개나 남았어
언제 다 먹지


#6, ID: a1669e -
| 근데 여름은 너무 덥고
빙수는 맛있긴 하더라


#7, ID: e78819 -
| 빵 샀다
우울하진 않고 그냥 빵을 좋아함


#8, ID: a1669e -
| 영화 보고 왔다 여름은 정말 덥구나


#9, ID: a1669e -
| 너무 졸리다 어젠 새벽 늦게 안 잤는데 엄청 잤네


#10, ID: a1669e -
| 영화를 봤어 <존 오브 인터레스트>
재미랑은 별개로 잘 만든 영화 같더라
특히 연출 부분에서


#11, ID: a1669e -
| 생활 패턴을 고쳤다가
다시 늦게 잤다가
고쳤다가...
또 늦게...ㅜㅜ


#12, ID: a1669e -
| 오늘도 일찍 자기 실패


#13, ID: a1669e -
| 큰일났다 나 어떡하냐 지금 일어남
아~~~~ㅠㅠ


#14, ID: a1669e -
| 내가 아침에 자긴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잘 수 있을까 ㅜㅜ 안 졸릴 것 같은데


#15, ID: a1669e -
| 비와서 너무 습하다


#16, ID: a1669e -
| 자고싶은데 잘수가없다...
ㅜㅜ 기절시켜줘...


#17, ID: a1669e -
| ...꿀잠 잤다
큰일 났네
요즘 밤샘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돌려놓냐


#18, ID: a1669e -
| 밀크티 냉침해둔 거 마시는데 너무 맛있다 조금 더 달게 해도 좋을 것 같아


#19, ID: a1669e -
| 아직도 생활패턴 못 돌렸어!


#20, ID: a1669e -
| 먹는 양이 엄청 줄은 것 같다 전에는 정말 잘 먹었는데 요즘은...


#21, ID: ab5720 -
| 추천 받았던 MIU 404 다 봤어
이제 뭐 볼까


#22, ID: 56df36 -
| 다니던 피시방 말고 새로운 피시방 왔는데
먹거리 엄청 많아
피시방에서 삼겹살도 구움... 알바 힘들겠다
지금은 관뒀는데 나도 피시방 알바 했거든;
옆에 떡볶이집 붙어있어서 떡볶이가 주문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카페도 있어서 카페 음식 반입도 되더라...


#23, ID: 56df36 -
| 요즘 피시방들은 진짜 레스토랑이 다 되어 가는듯


#24, ID: a1669e -
| 오늘 생일이야.
생일은 왜 우울할까?
나름대로 잘 보내 보려고


#25, ID: cfbece -
| >>24 생일 축하해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먹길 바라


#26, ID: 61518c -
| >>25 고마워! 작지만 조각케잌도 챙겨먹고 잘 보냈어. 늦었지만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정말 고마워!


#27, ID: 61518c -
| 코난 극장판 보러 왔어 친구가 코난 엄청 팬이거든 나는 어렸을 때 티비로 좀 봤고 극장판만 같이 보러 다녔어


#28, ID: 61518c -
| 근데 영화관에 나밖에 없다
전세 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괴담을 많이 봐서 그런가 좀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였으면 진짜 울었을 것 같아


#29, ID: 61518c -
| 영화 혼자보는거 진짜 색다르고 좋다 너무 좋았어


#30, ID: 61518c -
| 영화는... 그냥저냥 개인적으로는 저번게 더 재밌었던 것 같아


#31, ID: a1669e -
| 날씨가 장난아니게 덥네 이제 얼음 없으면 액체는 못 마시겠고 얼음 넣은 보리차는 짱이다


#32, ID: a1669e -
| 어젠가 그제는 자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깼는데 진짜 귀가 울릴정도로 너무 시끄럽더라고 당황해서 일어나보니까 내방 창문 방충망에 매미가...;; 어쩐지...


#33, ID: c0505f -
| 오늘도 영화! 나온 김에 밥 먹고 데드풀 보려고~
날씨가 너무 더워 어제 비 엄청 내렸는데도 온도가... ㅠㅠ 여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34, ID: c0505f -
| 왜 두 개가 보내졌지?


#35, ID: a1669e -
| 인생도 로그아웃이 됐으면 좋겠다 머리아픈 생각 하나도 안하고 아무것도 아무생각도 안 하고 있게...


#36, ID: a1669e -
| 복학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 맞음. 으아아악 말이 휴학이지 1개월 요양이라고 ㅜㅜ 휴학하기 전에... 내 앞에 있는 것들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교통사고 같은 걸 당하고 휴학하는 상상을 종종 했었는데... 교통사고는 아니지만 진짜 다쳐서 휴학하게 되고 기분이 너무 묘했어


#37, ID: a1669e -
| 다 두고 도망친 것 같아서 뭔가... 일시적으로 해방된 것 같기도 하고 좋았단 말이지 근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날짜가 점점 다가올때마다...


#38, ID: e71d5d -
| 오늘도 영화~~ 오늘은 친구랑 보러가
나중에 탈주랑 파일럿만 보면 보려고 했던 영화는 다 본다


#39, ID: d8b22a -
| 전에 들어오려고 보니까 접속이 안 돼서 혹시 사라졌나 했는데 아니구나 다행이다
요즘엔 저녁쯤 되면 날씨가 많이 시원해서 산책을 해
복학은 괜히 한 것 같고...ㅋㅋㅋ 1년 하겠다고 확실히 주장할걸 학점이나 졸업이나 생각보다 많은게 꼬여버렸지 뭐야


#40, ID: d8b22a -
| 알바도 다시 구했고. 이제 한달 쯤 되었네
영화도 보러 다니고
나는 나름 많이 괜찮아졌어
근데 학교 관련된 생각하니까 막막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ㅠㅠ


#41, ID: f0e2d1 -
| 졸업은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그럼 나를 1학년으로 만들어주라
이건아니야


#42, ID: 910f54 -
| 사람들은 다 어떻게 열심히 살고있는거지 나는 죽어도 안 될 것 같은데 다 무슨생각하면서 사는거지


#43, ID: 01a733 -
| 부끄러운 인생을 걸어왔고, 아직도 올바르게 걷고있지 않다.
그 사람을 만나고 난 바뀌었고, 그 사람이 죽고 또 바뀌었다.


#44, ID: 01a733 -
|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적어보려고 해도 복잡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 여길 접속한 후 기억에 남아있어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45, ID: d8b22a -
| 이렇게까지 내가 잘못 살았다는 걸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나도 알고있는데 근데 이미 이렇게 살아버린 걸 어떻게 하냐 진짜로


#46, ID: 01a733 -
| 받기만 하는 인생은 후회만 남는다. 차라리 주는 편이 낫다.


#47, ID: 01a733 -
| 착하다는 보통 멍청하다와 유사하다.
착한 성격이었던 아이는 권위에 수긍하기에 문제를 겪을 일이 없고
문제해결능력, 중재능력, 순간판단력, 넉살, 배포 등이 키워지지 않는다.
대개 착한 아이들은 위에 서술한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추상적-당위적이었던 세상에 배신당했다고 생각해서 시니컬해지고 어두운 성격을 가지게 된다.
이런 수순까지 오면 '모두 가면을 쓰고 있는 집단'에서 더욱더 배척당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세상은 적당한 비즈니스 예절을 위해 적당히 착한척 적당히 나쁜척해야하니까.


#48, ID: 01a733 -
| 사회는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거나 허술하거나 약점을 보이면 공격받는다.
레거시 혹은 디지털 미디어에서 본심을 드러내거나 회한을 공유하는 사람이 더욱 몰매를 맞는 것처럼.
유튜브에서 삐걱대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트롤들이 몰려들어 정신붕괴에 이르기까지 괴롭히는 것처럼.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초식동물이 즉시 육식동물에 표적이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다수의 인간들은(이하 개체라고 하자)여기서 완전히 무너지고 적자생존에 따라 사회에서 배재되기 시작한다.
내가 그러하였다.


#49, ID: f8e674 -
| 그리고 바뀌기 위해 가면을 바꿔쓰고 말이지
처음부터 씌워져 있던 가면일지도 모르는 그런
모습을 덧칠해 애초에 거리를 유지하는 인생의 시작 혹은 단절


#50, ID: 939b9b -
| 이혼 가정폭력 왕따. 진부한 과거.
당연히 애니메이션, 만화, 종교, 철학, 심리학에 빠져들었다.
>>01a733


#51, ID: 80c332 -
| 위에는 뭐지 다른사람인가
오랜만이네 지금 해외 자유여행 왔거든 일주일정도
집에 안 있으니까 너무 편안하네 여긴 나랑 관련된 게 하나도 없어


#52, ID: 9f3bea -
| >>f8e674 >>939b9b
자살이 선택지가 아니라면 차라리 심연 속으로 계속 들어가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죽음이 아닌 선택지들은 결국 하나같이 자기파괴적인 결과를 내기에
위로 올라가서 다른 선택을 해야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시간 문제다.


#53, ID: d8b22a -
| 여행 동안은 즐거웠는데 처음과 끝이 너무 구렸어 다른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자 제발 분위기 망치지 말고 너무 피곤했다


#54, ID: d8b22a -
| 그나저나 아직도 정리를 완전히 못했네 오늘은 해야되는데


#55, ID: d8b22a -
| 어쩌다보니 또 휴학을 하게 됐어 늘 그렇듯 마음은 편해 마음만 편해


#56, ID: d8b22a -
| 그래도 안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닌게 용기를 내서 잘 된 것도 있고
정말 많이 고민했거든 처음으로부터 시간도 많이 지나서 이젠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해 지난 일은 지난 일로 생각하다가도 가끔 우울해졌는데 이제는 안 그래서


#57, ID: d8b22a -
|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


#58, ID: d8b22a -
| 벌써 6시네 오늘도 정리 못하고 하루가 가겠구나


#59, ID: d8b22a -
| 더 잘래


#60, ID: d8b22a -
| 청소가 안 끝나 사실 한시간밖에 안 하기는 했어 너무 힘드네 겨우 이만큼 했다니 과연 짐정리까지 하고 밥 먹을수 있을까


#61, ID: d8b22a -
| 돈이 없다. 병원 예약은 오후 3시고 내가 12시에 일어났는데 그때까지 깨어있을 수 있을까 그전에 돈이 들어와야 할텐데


#62, ID: d8b22a -
| 약 하나 먹었다고 드라마틱하게 내가 멀쩡해지지 않는단 건 알지만 그래도 좀 계획적인 인간이 되는 걸 기대하고 있었는데 크게 달라진 건 없네


#63, ID: d8b22a -
| 사실 약도 꾸준히 먹진 않긴 해
시간도 매번 다름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커피 마셨다가 부작용 세게 느끼는중 방 여전히 더러움
오늘도 사실 내가 멀쩡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중
그럼에도 먹는 이유는
그럼에도 먹을때 안먹을때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64, ID: d8b22a -
| 먹었을때 레벨10정도 되는걸 기대했는데 레벨1이라 늘 확신이 없는데 안먹으면 사실 0인걸 깨닫게되는 것 같음
안익숙한데다 몸에 직접적으로 반응이 오니까 힘든것도 있고 ㅠㅠ


#65, ID: d8b22a -
| 가끔 막막해서 주저리 적으러 올때마다
나를 아는 누군가가 어쩌다 이 사이트를 발견해서 내가 적은 거 보고 나인걸 눈치채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함


#66, ID: d8b22a -
| 가끔 막막해서 주저리 적으러 올때마다
나를 아는 누군가가 어쩌다 이 사이트를 발견해서 내가 적은 거 보고 나인걸 눈치채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함


#67, ID: d8b22a -
| 아이디 색이 파란색이었으면 좋겠어
보라색도 좋고
지금은 약간 겨자색이네


#68, ID: d8b22a -
| 우와 진짜 세네 토할거같아 숨이 답답하니까 자꾸 기침하고 기침하니까 헛구역질나와서 심박수도 빠른것같고
기침하는 건 답답할때마다 종종 하는... 버릇인듯


#69, ID: 11ddff -
| 너무 졸리다 오늘 10시간 넘게 잤는데


#70, ID: 11ddff -
| 오 여긴 파란색이네


#71, ID: eb76c1 -
| 의욕이란 뭘까... 의욕이 안 나나는 걸 넘어서 너무하기싫은데 심지어 간단한건데도 해야되는건데도 ㅠ ㅠ 다들 어떻게 하는걸까 그냥 하는게 안된다


#72, ID: eb76c1 -
| 아 이런 멍때리다가 신호등 2번 놓쳤다 여긴 엄청 짧네


#73, ID: 65800b -
| 왜 휴학해서 시간은 많은데 수면부족인거지 왜그러지진짜


#74, ID: 65800b -
| 2~3일 수면부족 1일 과수면 생활패턴 박살남 어제가 과수면이었으니 오늘내일은 수면부족이겠구나 그리고 하루 과수면한다음 알바동안 또 수면부족이...


#75, ID: a26ed1 -
| 요즘 뭔가 알람소리를 잘 못 듣는 것 같아 예전에는 일어나서 그냥 끄고 잤다면... 요즘은 그냥 못 일어나는거같음 ㅠㅠ


#76, ID: a26ed1 -
| 끄고 잤으면 그냥 꺼져있는데 부재중으로 다 남아있고


#77, ID: a26ed1 -
| 문제는 이게 5시간 6시간 뒤에 맞춰도 똑같다는 가겠지 아 오후에 일있어서 스타벅스 가서 할일하다 갈까 했는데 그럼 새벽 2시까지 계속 못잘것같아서 일단 집 옴 일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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