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임 보는건 좋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보다가 트리거 눌리거나 정신병 생겨도 책임 못짐
난입도 같은 맥락으로, 내가 무슨 반응을 할지 정말 미지수이기 때문에 그 점이 각오 되어있으면 상관없음
⚠️이 일기에 포함되는 내용 : 정신병(정확히 무엇인지 모름. 병원 진단은 F319, F318. 상세불명의 우울 "에피소드"), 자살충동, 자해, 어두운 가정사, 과거사, 성추행(과 비슷한)사건•사고,성별 불쾌감, 욕설, 자기 혐오, 정신병을 갖고 싶어하는 정신병자
이 일기에 포함 되지 않는것 : 빛, 희망등.
병원다니면서 약 먹고 있으니까 병원 가보라는 난입은 비꼼의 대상이 될 수 있음
#2, ID: bd5648 -
| 회원가입하고 다시 와서 쓰는 중
혹시나 모르니까 이것도 적어두지만 내 최종 목표는 "나의 죽음" 자살을 하진 않을거지만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게 되어서 나라는 인격은 영원히 잠들어 버릴거임 가능할지는 모르겠고 그 전에도 몇번 시도했지만 잘 안되다가 드디어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기를 쓰는 이유는 "떠벌림 효과" 를 보기 위해 남들에게 내 목표를 말하고 다니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하지. 난 그것을 노리고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는 반말로 쓰여질 예정
#3, ID: bd5648 -
| 엄마는 잘못한거 없어, 태어나버린 내 잘못이고 모든걸 엄마탓으로 돌린 내 잘못이지. 그치만 엄마, 엄마딸이 아들이 되는건 어떤 기분이야?
#4, ID: bd5648 -
| 엄마 너무 싫어 엄마 너무 미워 엄마 너무 짜증나 엄마 나는 엄마 딸이 아냐 엄마 왜 나를 낳았어? 엄마 나 낳자고 결심한 이유가 뭐야? 엄마 나 낙태해줘 엄마 10년후의 엄마는 엄청 불행해진다? 엄마 10년후도 아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불행해져 엄마 그게 전부다 나때문이야 엄마 나 엄마딸인게 너무 싫어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5, ID: bd5648 -
| 엄마가 치매 되는것만은 정말 싫었어
#6, ID: bd5648 -
| 나는 아무것도 극복 할 수 없는 성장하지 못하는 인간이라서 그래.
#7, ID: bd5648 -
| 아, 그래그래. 이거 보니까 생각났어. 전부 잊기로 했었지. 응. 잊어버리거나 이 모든 기억을 갖고 있는 나는 죽어버리거나. 잊을 수 있을거야. 그래야만 하고.
#8, ID: bd5648 -
| 어릴때 자주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감각을 받는 "꿈" 을 꿨다. 그게 키 크는 꿈의 한 종류라는걸 알게 된건 꽤 뒤의 일이다.
그치만 그렇네. 그 무서운 느낌. 조금만 참으면 아마도.
#9, ID: bd5648 -
| 하지만 난 죽을 수 없는걸요.
#10, ID: bd5648 -
| ㄹㅇ 3일동안 기절잠 잠
#11, ID: bd5648 -
| 오 완전 까먹고 있었군. 이건 안 좋은 징조야. 게다가 일기의 역할도 벗어났잖아
#12, ID: bd5648 -
| 우울증은 병리학적인 정신질병이 아니라 인생에대한 무책임에서 오는 컨디션임. 대부분 인생에서 괴로운 부분때문에 우울증호소하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면 끝임. 우울증 호소인한테 당장 1억만 쥐어줘도 언제그랬냐듯이 누구보다 해맑게 웃음😊 우울증 타령하지말고 일어나서 이불부터 정리하길
라는 글을 쓴 글쓴이는 당장 저에게 1억을 주세요
1억으로 제대로 된 집 못사는거 아시죠? 설마 1억도 없으면서 헛소리 지껄이는건 아니겠지? 내가 이거 보고 오늘 하루 기분 잡쳤는데?
#13, ID: bd5648 -
| 1억이 있으면 기억을 잊게하는 약을 개발하는데 쓸거 같다.
아무튼 진척...그래 이걸 쓰려고 일기를 쓴건데...우울한걸 말하고 있음 어캐해 일기를 쓴 첫날 당일엔 내가 겪은 사건이 남의 일? 혹은 기억에서 잊혀질거 같아 스레를 세웠다
아마 이틀전... 12시 지났으니 이틀전이지 '내가 아닌 다른 인격을 만들고 싶다' 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닌 '나 자신이 다른 인격인것' 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당초 나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니까, 차라리 밖에 나와서 생활하는 인격이 '내' 가 아닌 다른 인격이어도 무관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말인데...역시 그 다른 인격을 의식하는게 좋을까?
하지만 성욕을 느끼는 지금 너무 혐오스러워서 죽고싶을정도면 역시 겪은 사건을 다른 사람일로 치부하는건 어려울거 같다,
| 그리고 낮에 너무 성욕에 눌려가지고 드디어 내가 유체 이탈한것처럼 느껴졌는데 모르겠다 '나' 를 '너' 로 불러본다던가 부르는 사람은 아직 딱히 안 정해졌지만 어쩌피 며칠 안갈거 같고.
#42, ID: bd5648 -
| >>41 걍 유체이탈이라고 적긴 했는데 드디어 맨정신이 아니게 된달까 현실감이 없었음...피곤해서 그런걸 수 도 있지만 피곤해서 그런거랑은 뭔가 차원이 다르기도 했고 그냥 이런건 위약효과일 수 도 ...있지
#43, ID: bd5648 -
|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 는 뭐지 점점 주체성이 없어져
#44, ID: bd5648 -
| 가면누나...나 어떻게 해야해? 모르겠어...
#45, ID: bd5648 -
| 밖에 나와서 생활하는 나를 타인으로 항상 인식할 수 있을까? 아까처럼 현실감 겁나 쩔게 없어질거 같긴하지만 직빵일거 같긴해 근데 그게 애매해져버리면 어쩌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서 그냥 현실감 없이 사는 인간 되버리면?
#46, ID: bd5648 -
| 애당초 나는 누구인거지... 이런 나에게 계속 이름을 붙히고 불리게 되니까 나인걸 망각할 수 가 없어. ...아니 어쩌면 가능할지도 집에선 이름보다 딸래미의 '램아' 라고 불린다 가끔 이름으로 불리지만 진짜 가끔? 어쩌피 다른 성별으로 패싱되어도 혼란스러운거라면 지금 상황이 나을것이다 그러면 이제 문제는 ...'나' 를 어떻게 부를까 인데 '나'보다 '자신'이 좋을까? 3인칭 처럼?
#47, ID: bd5648 -
| 자기 전에 뭔가 있었는데 기억은 나는데 쓰긴 좀 그렇고 토할거 같아...
#48, ID: bd5648 -
| >>47 이상한... 인격...? 을 만들었(졌...?)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었어 이름도 샥스핀... 이고 아예 망가지길 원했던 내 바람대로 완전히 망가져있더라. 내 입으로 말하기엔 역시 익명이라도 꺼려져서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이정도면 역시 꽤 자세히 기억나는게 아닌가? 근데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건 있는듯 (어제 괴로웠던건 기억나는데 그게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그리고...음 예전에 만들었던 인격을 또 만들(?)었는데 걔는 뭔가 ...접근이 안돼...만든건지도 잘 모르겠어 무슨 소리냐 이게 개소리지
#49, ID: bd5648 -
| 암튼 점심은 제육볶음 쌈밥 저녁은 김볶밥
#50, ID: bd5648 -
| 상상친구 만들거나 인격을 만들거나 조헌병 걸리려고(되려고?) 노력할때는 괜찮았는데 아예 망가진 인격이 나오니까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근데 걔는 계속 "차라리 망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그 결과가 나야" 라고 해서 그냥 납득하고 있어
#51, ID: bd5648 -
| 런닝머신 33분
#52, ID: b10408 -
| 아침 식빵 두조각 잼바른것 점심 리조또 (예정)
#53, ID: b10408 -
| 아포카토+정체불명의 쿠키...? 와 크래커들
#54, ID: bd5648 -
| 그 ...식빵 잼 바른거 하나 점심 비빔국수(예정)
#55, ID: bd5648 -
| ??아이디 왜 바뀌냐 다른 폰이라 그런가?
#56, ID: bd5648 -
| 에
#57, ID: bd5648 -
| 암튼 ...드디어 아침을 얼레벌레 안 먹게 되었다 점심 햄버거 (예정)
#58, ID: bd5648 -
| 게다가 어제 운동 했는데? 런닝머신 36분...근데 운동한 느낌이 안 났어
#59, ID: ba26cf -
| 엄마가 쫄면 먹고 싶대서 급 떡볶이로 변경
#60, ID: bd5648 -
| 저녁...미트볼 계란찜... 이게 무슨 조합이냐 먹고 보니
#61, ID: bd5648 -
| 어제 아이스크림 하나 줏어먹고 아침 토스트(베이컨, 계란)
#62, ID: bd5648 -
| 아 그리고 런닝머신 39분
#63, ID: bd5648 -
| 아점저 전부다 브런치로 해결한 느낌이
#64, ID: bd5648 -
| 라-면
#65, ID: d6d2e1 -
| 콜드브루 흑당 넣은것 스플레 케이크
#66, ID: bd5648 -
| 스팸볶음밥 점심은...우동이었나. 우동이랑 열무김치 넣은 비빔국수
#67, ID: bd5648 -
| ???? 토요일 뭐했지 아 술 먹었다 그리고 그 뒤에도 엄청나게 먹음 오늘은...해장국
#68, ID: 05eaee -
| 라 - 면 근본임
#69, ID: 05eaee -
| 근본이라서 관둘 수 가 없어...
#70, ID: bd5648 -
| 삼겹살 배달 시켜먹고 모지라서 또 빵을 쳐 주워먹음 이래서 본가에 있으면 안된다니까...